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 증상도 점점 심해지기 마련이다. 추석 선물로 뭘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추석 차례 상 준비 생각에 벌써부터 우울하고 짜증이 난다. 갱년기 전 후의 4,50대 주부들은 평소보다 짜증이 2,3배가 된다. 이런 우울감과 짜증은 고스란히 남편의 몫이다. 명절이면 차례 상 준비를 도맡아 해내는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갱년기 증상은 아내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니기에 남편들도 우울하다. 남성 또한 4,50대가 되면 여성과 마찬가지로 갱년기가 찾아오지만 이는 여성 갱년기보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못해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아 자신의 입으로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음을 말하기가 왠지 부끄럽고 민망해서 혼자 끙끙 앓고만 있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에는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시작되고 안면홍조, 발한, 성욕 감퇴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여성 갱년기라고 한다. 여성 갱년기의 경우에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만큼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나 여성에게 좋은 식품 등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증상이 있는지에 대한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멘파워비뇨기과 곽태일 원장은 “남성의 호르몬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고 개인차도 크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당연히 일어나는 노화 현상쯤으로 인식하기 쉽다.”고 말했다. 남성의 경우 여성과 같이 폐경은 없지만 40~50세 이후부터는 남성 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70대에는 30대의 1/2, 80대에는 1/3 수준으로 감소하고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표적세포의 민감성도 감소하여 여성과 같은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남성 갱년기 치료 방법으로는 예나스테론(Jenasteron Inj.)와 네비도(NEBIDO)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예나스테론과 네비도는 육체적, 심혈관계, 정신 심리적, 성적 증상의 남성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한 정기적인 주사 투여방법으로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서 남성 호르몬의 감소와 불균형 현상인 성욕저하 및 전립선 관련 증상을 점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남성의 성욕과 스테미너, 심혈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너무 많이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은 스트레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생산되어 성 호르몬과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마음가짐이 남성 갱년기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곽태일 원장은 설명하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osenstar@osen.co.kr 멘파워비뇨기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