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장영석 외 7명 신인 입단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9.16 18: 34

히어로즈는 16일 오후 신인 2차 1번 지명 선수인 장영석(18, 부천고)을 비롯한 8명의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부천고를 졸업할 예정인 장영석은 계약금 1억3000만 원, 연봉 2000만 원 등 총 1억5000만원에 히어로즈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우투우타로 185cm의 키에 95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장영석은 계약을 맺은 후 "고교 때는 투수와 내야수로 활약했는데 프로에서는 내야수로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며 "파워 넘치는 타격과 활발한 플레이로 내년시즌 프로에서 활약하게 될 새내기 중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겠다. 자신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어로즈에 따르면 장영석은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파워 배팅으로 이미 고교수준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의 4번 타자감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장영석은 고교 3학년인 올해 황금사자기, 청룡기, 무등기, 봉황대기에 출전했으며 7경기 동안 25타수 11안타 5타점 5사사구 4삼진 4할4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장영석 외에도 7명의 2차 지명 선수들과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letmeou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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