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홍진아 홍자람 극본, 이재규 연출)가 여러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4부는 14.8%를 기록, 3부 13.1%보다 1.7%포인트 상승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주인공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 외에도 이순재, 송옥숙, 이한위, 박철민 등 각 캐릭터의 호연과 멋진 클래식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괴팍한 지휘자 강마에로 변신한 김명민은 완벽한 지휘와 함께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며 매 회마다 ‘강마에 어록’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홈페이지 제작진 노트에 선곡표를 따로 올려 놓는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다’ ‘강마에의 대사 한 마디 한마디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제목처럼 보면 볼수록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 같다’ 등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바람의 나라’와 18일 종영한 SBS TV ‘워킹맘’은 1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앞섰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