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풀타임' 도르트문트, UEFA컵 0-2 패
OSEN 기자
발행 2008.09.19 08: 5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31)가 2008-20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영표는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시그널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우디네세(이탈리아)와 UEFA컵 1라운드 1차전 홈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주전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비록 팀은 0-2로 패했지만 이영표는 지난 14일 살케04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다. 경기 내용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전반 8분 만에 우디네세의 공격수 안토니오 플로르 플로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4분 괴칸 인러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차 이상 이겨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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