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타점까지 올렸다. 이승엽은 24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2-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로 지난 20일 한신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6회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우에노 히로후미의 5구째를 끌어당겨 우전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3루주자 기무라 다쿠야가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시즌 21번째 타점. 그러나 다니 요시토모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이승엽은 2-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좌완 선발 아오키 다카히로의 몸쪽 체인지업에 헛방망이를 휘둘렀다. 또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1회 오가사와라의 적시타와 라미레스의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된 유격수 땅볼로 먼저 2점을 낸 후 이승엽의 적시타로 6회 현재 3-0을 앞서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