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와 빅뱅이 각각 반가운 컴백 무대와 아쉬운 고별 무대를 가졌다. 원더걸스와 빅뱅은 27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했다. 지난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4번째 프로젝트 앨범 ‘더 원더 이어즈-트릴로지’(The Wonder Years-Trilogy) 타이틀곡 ‘노바디’(Nobody)를 공개한 원더걸스는 검은 의상과 붉은색 복고풍 의상을 갈아 입고 '노바디'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방청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기대 속에 컴백 무대를 가진 원더걸스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노바디' 발라드 버전과 핑크빛 복고 의상을 입고 오리지널 버전을 불렀다. 반면 빅뱅은 지난 달 8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Stand Up)을 정리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빅뱅은 ‘하루하루’와 ‘천국’ 두 곡을 선보였다. ‘천국’은 단 한 번도 방송에서 선보인 적이 없었다. 빅뱅은 이번 방송을 끝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3개 도시(나고야, 오사카, 도쿄)에서 열리는 ‘스탠드 업 투어’준비와 11월 발표할 새 앨범 준비에 주력한다. 빅뱅은 노래 끝에서 "감사합니다. VIP"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빅뱅의 이번 앨범 활동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에 못지 않게 위력적이었다. 빅뱅은 타이틀곡 ‘하루하루’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했으며 음반 판매량은 10만장을 돌파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