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캣츠비'가 10월 15일 공연에 700회 생일을 맞이한다. 지난 2007년 초연된 이래 1년 6개월 동안 10만 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대학로 최고의 창작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가 관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터넷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스토리와 박근형의 섬세한 연출, 신선한 뮤지컬 음악이 돋보이고 배우 캐스팅에 있어서도 가창력 중심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20대 청춘의 사랑과 30대 주부의 사랑, 40대 재혼남의 사랑, 상대에게 관대해지는 50대의 사랑까지 폭 넓은 극 스토리로 세대를 뛰어넘는 배우들의 연기 속에 관객들도 세대를 뛰어넘어 감동에 빠져들었다. 2008년 ‘위대한 캣츠비’의 시즌3는 지난 4월 8일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 아쉽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 초연 이래 꾸준한 사랑으로 공연을 관심 있게 지켜봐 준 일명 ‘캣츠비 매니아’ 팬들을 위해 10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굿바이, 그레이트 캣츠비 (Good- Bye, the Great Catsby) 1탄 그들이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40% 할인된 관람료를 제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그동안 무대를 꾸려온 시즌1-2-3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초연의 무대열기를 다시금 돌려놓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초연 배우 김형범 곽선영 우금지 신의정 전재홍 박성환 임미현 김소향 등과 시즌3의 새로운 얼굴 강지우 안성미가 등장해 신-구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를 선사한다. ‘위대한 캣츠비’는 지난 5월부터 부산 대구 울산 거창 강릉 군포 등 총 25회 지방공연 투어로 생일잔치가 한참이다. 지방에 있는 관객도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공연투어는 지방의 새로운 뮤지컬 팬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이벤트는 10월이 지난 11월과 12월에도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jin@osen.co.kr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