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서 임성언과 부부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8.10.09 09: 04

god 출신 연기자 데니안(30)이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김지은 극본, 주동민 연출)으로 지상파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순결한 당신’은 가족의 형태로 얽힌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데니안은 극중 안재모의 동생 강태환 역을 맡았다. 강태환은 가슴 따스한 로맨티스트인 형(안재모 분)과 다르게 매사에 이성적이고 쿨한 성격의 인물이다. 데니안은 이 드라마에서 그 동안‘클로져’, ‘나생문’, ‘벚꽃동산’ 등 연극무대를 통해 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중 형인 안재모 부부와 아내 역을 맡은 임성언과 위기 속에서 조금씩 서로의 손을 잡게 되는 가족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데니안은 "한중합작 드라마 ‘상하이 브라더스’로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 지상파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고 매력적인 작품에 먼저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연극무대에 오르면서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배우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르 구분없이 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겠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 데니안의 모습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고 덧붙였다.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은 ‘며느리와 며느님’ 후속으로 12월 중 방송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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