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올해 네 번째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0.09 20: 30

배우 김윤석이 영화 ‘추격자’로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7회 부일영화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윤석이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윤석은 이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산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번 부일영화상의 남우주연상까지 총 4번의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출범해 1950-60년대 부산지역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1973년 TV보급의 확대로 영화산업이 안방극장에 밀리는 시대의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부산일보사는 창간 62주년을 기념해, 제16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부일영화상을 부활시켜 제1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을 열게 됐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