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지구’ 2009 리메이크, '한류 스타 우선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8.10.21 18: 07

1990년 개봉해 홍콩배우 유덕화와 오천련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영화 ‘천장지구’가 한국, 중국, 홍콩 3개국 합작으로 2009년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리메이크 되는 ‘천장지구’는 영화 ‘구세주’‘최강 로맨스’ 등을 연출한 김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연 배우는 제작사 측이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다. 제작사인 드림차일드코리아 측 관계자는 “홍콩,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을 해야 하는 만큼 한류 스타를 우선으로 접촉하고 있다. 많은 배우들이 ‘스케줄만 맞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OST에 홍콩배우 주걸륜의 참여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가수의 OST 참여를 조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드림차일드코리아는 ‘천장지구’ 제작과 관련해 11월 초, 홍콩에서 김정우 감독과 홍콩 및 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1990년 제작된 ‘천장지구’의 주연 배우인 유덕화, 오천련, 오맹달 등이 리메이크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한다. 또 한국에서 주연과 조연이 확정되면 제작발표회를 연이어 개최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한류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happy@osen.co.kr 드림차일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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