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6차전] 두산-삼성 PO 6차전, 11G 매진 행렬
OSEN 기자
발행 2008.10.23 19: 52

굵은 빗줄기가 수 차례 땅을 뒤덮은 날에도 '가을 야구'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용광로처럼 식을 줄을 몰랐다.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6차전 입장권 총 3만 500장이 오후 5시 35분 경 인터넷 예매와 현장 구매를 통해 모두 매진되었다.
2008 포스트시즌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잠실 두산-삼성의 플레이오프 6차전 입장권 3만500장이 오후 5시 35분 경 모두 매진되었다. 당일 입장 수입은 4억9658만6천원으로 집계되었다"라며 "2008년 포스트 시즌 총 9경기(23일 현재)의 누적 입장객 수는 19만 7059명이며 28억9786만9천원이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가장 야구 열기가 뜨거운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의 돌풍으로 시작된 데 이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꽃망울을 터뜨린 2008시즌 야구 붐은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서 3연패로 아쉽게 탈락한 후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과 삼성의 치열한 대결로 인해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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