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식객’의 주인공 김래원이 MBC 특별기획 ‘스파이스 루트’의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로 맛을 전한다. 스파이스 루트(Spice Route)는 동남아시아 밀림에서 인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무역로를 가리키는 말로 MBC 특별기획 ‘스파이스 루트’는 HD 고화질로 담아낸 고품격 음식 문화 다큐멘터리이다. 김래원은 태국의 왕실요리부터 헝가리의 고추 농가까지 이탈리아의 옛 문서실에서 중국의 신강성 사막까지 세계 10개국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을 내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생생한 영상으로 세계 각국의 스파이스 음식들을 눈앞에 펼쳐놓고 혀끝으로 맛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계획이다.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이번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게 된 배우 김래원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처음 맡게 돼 약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 작업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 고 밝혔다. MBC 특별기획 ‘스파이스 루트’는 11월 7일, 14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1, 2부가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