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日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맺고 韓-日 동시 활동
OSEN 기자
발행 2008.10.30 15: 35

10월 18일, 첫 일본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친 김범(19)이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김범은 지난 20일 일본의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리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리 그룹 산하의 매니지먼트사로 영화사와 코스메틱, 주얼리 회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일본 소속사 측은 “아직 일본에 소개된 작품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김범의 스타성을 높게 평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범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보는 사람을 무장 해제 시키는 환하고 따뜻한 미소로 팬들에게 '천사의 미소'(天使の笑顔) 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은 물론, 현장에 참석해 지켜본 일본 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범에게 영화, 드라마, 음반 제의 등의 러브콜이 끊임 없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팬미팅에서 선보인 노래 실력과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 활동에 대한 제의가 많은 편이다. 영화 및 드라마는 현재 준비 중인 일본어 구사 능력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으로 일본 내 스타로 성장해 나갈 김범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범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후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업체들과 수십 차례 미팅을 갖고 일본 활동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한다. 현재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을 앞두고 캐릭터를 위해 도예, 골프, 테니스, 색소폰 등을 배우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극중 김범은 F4의 멤버이자 국보급 도예가로서 명성을 잇고 있는 예술명문종가의 후계자 소이정 역을 맡아 겉으론 남부러울 것 없는 세련된 꽃미남이지만 가슴 속 깊은 상처를 간직한 다면적인 인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범의 소속사 측은“국내 활동과 더불어 일본측 활동 계획이 준비되는데로 일본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범은 현재 일본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김범이 한-일 양국을 오가며 동시에 성장해나가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할 계획이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범에게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2008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네티즌 인기상에 선정됐다. 이에 김범은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 참석, 자리를 빛낸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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