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대표팀 A1팀코리아는 오는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08~2009시즌 A1GP 제2라운드 출전을 위한 5박 6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6일 A1팀코리아의 운영사인 ㈜굿이엠지는 지난 10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황진우 선수를 포함한 A1팀코리아의 선발대가 국내 훈련을 마치고 지난 5일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A1팀코리아의 6일간의 일정은 매우 바쁘게 진행된다. 6일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7일에는 A1GP의 공식 테스트 레이스에 참여해서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그리고 8일에는 결선 경기의 자리를 선정하는 예선 경기가 열리고, 9일 오전 11시에는 단거리 경주인 스프린트 레이스가, 오후 3시에는 장거리 경주인 피쳐레이스가 펼쳐진다. A1팀코리아의 드라이버로 나설 황진우는 "지난 개막전 때보다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개막전과 전지훈련을 거치면서 머신에 대한 적응도 많이 되었다. 청두 현지 테스트를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라며 이번 경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0bird@osen.co.kr A1팀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