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패닉 '달팽이' 리메이크 10일 선공개

가수 테이(25)가 타이틀곡 '달팽이'를 10일 선공개 했다. 13일 5집 '더 노트'(the note)를 발표하는 테이는 패닉의 히트곡 '달팽이'를 리메이크 했다. 음반 발매 전 이 음원을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테이는 "곡을 만든 이적 선배께 음원 사용 허락을 받았다. 이적 선배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평소 좋아하던 이적 선배님의 곡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히 멜로디를 차용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원곡을 충분히 재해석해 전혀 다른 장르의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다. 잔잔한 발라드 곡이었던 '달팽이'를 리듬감 있게 재편곡했다"고 설명했다. 음원 선공개와 함께 테이는 '달팽이' 보컬 녹음 당시 촬영 장면을 동영상으로 편집,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happy@osen.co.kr 두리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