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M이 지난 주말 연달아 개최된 중국 음악시상식에서 ‘중국 최고그룹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펼쳐진 ‘제 9회 CCTV-MTV 음악성전’(CCTV-MTV音乐盛典)에 참석해 중국 최고 인기그룹에게 수여되는 ‘중국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CCTV-MTV 음악성전’은 중국 CCTV와 MTV가 공동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국의 왕봉(왕펑), 진호(천하오), 대만 오건호(바네스 우), 채의림(차이이린), 홍콩 막문위(모원웨이), 진혁신(천이쑨) 등 중화권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슈퍼주니어-M은 ‘중국 최고 그룹상’ 수상은 물론 엔딩순서로 무대에 올라 ‘U+迷(Me)’ 리믹스버전도 선보였다. 또 슈퍼주니어-M은 15일, 중국 푸저우(福州) 복건성체육관에서 열린 ‘제 6회 동남경폭음악방’(東南勁爆音樂榜)에서도 비륜해(페이룬하이), S.H.E, 우천(위취엔) 등 중화권 인기가수들을 제치고 ‘최고 인기 그룹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동남경폭음악방’(東南勁爆音樂榜)은 동남위성TV가 주최하는 음악시상식으로 중화권 지역의 약 1억명 이상이 시청해 지난 해 열린 음악시상식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중국 대표 시상식이다. 더불어 이 날 시상식에서는 한국에서 먼저 데뷔해 화제가 된 중국인 가수 장리인도 최우수 신인상(중국가수 부문)을 수상,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4월 중국에서 첫 앨범 ‘迷’(Me)를 발표한 슈퍼주니어-M은 타이틀 곡 ‘U’에 이어 후속곡 '迷’(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ppy@osen.co.kr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