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와 DMB라디오프로그램 ‘통통통 유머로 통하라’가 2008년도 아시아 태평양방송연맹상(이하 ABU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S 측은 “11월 24일 저녁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 컨번센센터에서 개최된 2008년도 ABU상 시상식에서 ‘정글피쉬’ (김정환 연출)가 TV청소년 부분 최우수상, 그리고 DMB라디오프로그램 ‘통통통 유머로 통하라’(신원섭, 민노형 연출)가 라디오 정보.오락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정글피쉬’는 이미 지난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8최 동아시아 PD포럼에서 우수상, 그리고 10월에 개최된 2008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ABU에서는 드라마에 블로그 포맷을 차용하고, 일반 학생의 인터뷰를 UCC형식으로 삽입하는 등 다큐멘터리 형식의 새로운 시도와 영상 연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S DMB에서 방송한 국내 최초 유머학습 프로그램 ‘통통통 유머로 통하라’는 상황에 적합한 유머를 구사하는 것이 비즈니스, 면접, 강의, 연애 등에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출연자들이 유머의 원리와 상황 별 유머를 배워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들려지도록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KBS는 ‘비타민-위대한 밥상’, ‘우리는 친구, 우리는 희망입니다’로 각각 2005년도 ABU상 TV오락부분 최우수상과 라디오 어린이,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ABU는 57개국 205개 방송사 및 관련기관이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KBS는 ABU창설기관이기도 하다. 2008년도 ABU상에는 총 235편의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