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맞이 자선 아이스쇼 입장권이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오는 2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예정인 김연아와 함께하는 자선 아이스쇼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김연아의 Angels on Ice 2008' 입장권 예매를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와 전화(1588-7890), 전국 훼미리마트 편의점 내 CD기(현금지급기)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요금은 S석 4만 원, A석 3만 원이다. 이번 자선 아이스쇼는 김연아를 비롯하여 국내 피겨 유망주가 대거 참여해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정(수리고), 윤예지(과천중), 곽민정(평촌중), 박소연(나주초), 서채연(가동초), 이호정(남성초), 최휘(부흥초), 김해진(관문초), 김민석(불암고), 이동원(과천초)이 출전해 사실상 국내 선수들이 주축이 된 최초의 아이스쇼가 될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신예지(서울여대)가 우정출연해 또 한번 팬들에게 힘찬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남자 싱글 세계랭킹 4위 조니 위어(미국)가 우정 출연을 확정하여 다시 한번 목동아이스링크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선 아이스쇼에 앞서 김연아는 오는 11일부터 고양에서 열리는 2008-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해 3연패를 노린다. 이번 자선 아이스쇼의 입장권 수입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