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있는 배우 신현준(40)이 최근 ‘고백’이라는 제목의 신앙 에세이를 출간했다. 배우가 아니라 오랫동안 ‘하느님의 아들’로 살아온 자연인 신현준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이외에도 책에는 연예인으로 유명해진 뒤 고난을 겪으며 인생의 참뜻을 알게 된 사연과 함께 각종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언젠가 자신의 신앙체험을 책으로 펴내려고 틈틈이 글을 써왔다”는 신현준은 “배우의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살아오면서 내가 겪은 신앙의 기쁨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그동안 이화여대에 초청돼 채플 특강을 했으며, 카자흐스탄에 교회를 세우는 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책을 쓰게 된 동기도 오지에 개척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전해졌다. 한편, 신현준은 내년 2월 SBS에서 방송될 ‘카인과 아벨’ 해외촬영을 위해 4일 중국으로 떠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