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美 공연 실황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생중계
OSEN 기자
발행 2008.12.05 10: 57

보아(22, BoA)가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를 달궜다. 보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부터 미국 MTV 스페셜 프로그램 ‘BoA 라이브 인 뉴욕’(MTV World Presents : BoA Live in New York)에 출연해 현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의 유명 진행자 수진 박(Suchin Pak)의 사회로 M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BoA 라이브 인 뉴욕’은 보아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무대, 인터뷰, 팬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보아는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Eat You Up)을 비롯해 내년에 선보일 정규 1집 수록곡 '룩 후즈 토킹'(Look who’s talking)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는 미국 현지 팬들의 ‘BoA’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또 보아의 공연 실황은 뉴욕 타임스퀘어 심장부에 위치한 MTV 초대형 HD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현장에 집결한 팬들과 많은 뉴욕 시민들이 공연을 지켜보며 환호 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소개된 보아는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꿈이었던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아시아의 아티스트가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미국 청중들을 찾아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보아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어셔(Usher)를 꼽았고 호주, 태국을 비롯해 미국 현지의 최고 스태프들과 미국 정규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된 ‘BoA 라이브 인 뉴욕’은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12월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 MTV 한국(Korea), 일본(Japan), 아시아(ASIA), 호주(Australia), U.K 등 MTV 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을 통해 전 세계에도 방영된다. 한편, 보아는 6일 오후 2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happy@osen.co.kr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