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28)와 조인성(27)이 엄동설한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달 공군 군악병에 지원해 11월 28일 공군 성남기지에서 신체검사 및 면접을 마쳤다.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 없이 합격하게 되면 내년 1월 19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합격 여부는 26일 발표된다. 공군 측 관계자는 조인성이 입대할 경우 군악대에서 행사 사회 등의 공연 병사로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공군에 지원해서 시험을 본 것은 사실이다”며 “오는 26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하지만 입대 날짜에 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오는 30일 영화 ‘쌍화점’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입대 전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승우(28)의 군입대 날짜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소속사에서는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내에 입대할 것이라는 것이 영화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조승우는 최근 수애와 주연을 맡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촬영을 11월 말에 모두 마쳤다. 조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입대 날짜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crystal@osen.oc.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