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야'
OSEN 기자
발행 2008.12.09 10: 41

"호텔식보다 한국 음식 먹어요". '피겨 퀸'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을 마치고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6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도착 시간이 새벽 3시 45분이었지만 많은 취재진과 팬들은 잠을 쪼개가며 공항에서 김연아를 맞았다. 오랜만에 보는 고국팬들의 환영에 김연아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것까지 잊지 않은 김연아는 인천공항을 빠져나와 곧바로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푼 김연아는 이른 아침이지만 호텔식보다 한국 음식을 원했다고 한다. 김연아는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며 든든히 배를 채운 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연아는 잠시 잠을 청한 뒤 곧바로 오후부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달성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빙질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7rhdwn@osen.co.kr 인천공항=손용호 기자spjj@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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