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세러머니' 강민호, 골든글러브 '골든포토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2.11 17: 57

"내년에도 '하마 세러머니' 하겠다". 롯데 강민호가 골든글러브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강민호는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2층에서 열린 삼성 PAVV 프로야구 2008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장면이 담긴 모습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개된 액자에는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강민호가 서로 큰 입을 벌이고 '포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민호는 "저 세레머니는 경기에 이겼을 때만 하는 '하마 세러머니'다"며 "내년에도 저 세러머니를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민호는 소감을 밝힌 후 사진 속 표정과 똑같이 입을 크게 벌려 이날 시상식장에 참석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letmeout@osen.co.kr 2008 프로야구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08 골든글러브시상식'이 11일 프로야구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열렸다. 골든포토상 수상자 강민호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윤민호 기자ymh@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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