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 새 시즌으로 안방극장 찾는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5 10: 32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아기공룡둘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측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성탄특집으로 ‘아기공룡둘리’를 3편 연속 방영(30분물)하고, 내년 1월 8일부터는 26부작의 새로운 시즌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정규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방송되는 ‘아기공룡 둘리’는 총제작비 29억이라는 초대형프로젝트로 원작자 김수정 선생이 직접 총감독에 나선 점이 특징이다. SBS에 따르면 사전에 철저한 작품 기획으로 이전보다 안정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작업 환경에서 애니메이션이 탄생될 수 있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983년 4월부터 10년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아기 공룡 둘리'는 KBS에서 1987년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 화 되었고 이후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이 1996년 7월 24일에 개봉됐다. 새로운 아기공룡 둘리의 영상은 현재 10여개국으로부터 수입 제의를 받고 있으며, 영상이 완성되면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1월 SBS 방영 이외에도 2월 중으로 투니버스에서도 동 컨텐츠를 방송할 예정이며 2009년 10월에는 시즌2 추가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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