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연말 교도소 봉사활동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8.12.18 10: 43

개그맨 권영찬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구치소와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수감자들의 가족이나 동료들을 대신해서 영치금이나 영치품,서신 등을 민원대행서비스 해주는 '옥바라지'(www.okbaraji.co.kr)를 통해 크리스마스 봉사이벤트를 시작했다.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옥바라지'는 자신의 아픈 경험을 토대로 만든 회사다. 권영찬은 2005년 억울하게 37일 동안 구치소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수감자와 그 가족들의 고충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겠됐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그는 17일부터 24일까지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서신을 무료로 보내주는 봉사활동를 실시한다. 구치소나 교도소에 가족이나 동료를 둔 사람들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도소 규정상 크리스마스 카드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기에 크리스마스 카드에 담을 사랑의 편지나 성탄 축하 메세지를 담으면, 옥바라지에서 전국에 있는 47군데의 교도소에 무료로 배달해준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옥바라지에 접속해 자유게시판에 글과 사연을 남기면 된다. 또한 인터넷을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600-5847(옥바라지)로 전화를 해서 편지내용을 알려줘도 전달이 가능하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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