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기획개발을 위해 총 4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한국영화 제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2009’의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김병재 사무국장은 “한국 영화 서사의 창의와 혁신을 가져 올 중소 제작사, 기획 창작 집단에 대한 영화 기획개발비 지원으로 기획 개발 원천 다변화 도모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 제작 가능성을 확대하려고 이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 개발 능력은 우수하나 개발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제작사,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의 활발한 영화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해 유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영화 기획개발 지원 대상은 극장개봉용 장편 극영화 제작을 목적으로 한 투자 및 제작 완성 가능성이 높은 기획 안 및 시나리오 개발안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영화제작업자(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신고를 필한 영화제작업자)나 프로듀서 작가로 구성된 팀에 해당한다. 지원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단계는 10편 내외로 편당 2000만원 이내로 현금 차등 지원한다. 2단계(6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1단계 선정 10편 내외 대상의 초고 완성 직후 탈락제를 적용함)는 5편 내외로 편당 2000만원 이내로 현근을 차등 지원한다. 3단계(6개월 간 2단계 개발 기간을 거친 후 최종 결과 보고서 심사 평가를 통해 이루어짐)는 다시 5편 내외로 편당 200만원 이내로 현금 차등 지원한다. 총 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결정은 1단계에서는 신청 접수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결정과 위원회의 최종 의결에 따라 확정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지원된 작품의 기획개발 중간결과 보고서(시나리오 초고 이상)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결정과 위원회 최종 의결에 따라 확정한다(탈락제 적용). 3단계에서는 2단계 지원된 작품의 기획개발 최종결과보고서(완성 시나리오)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결정과 위원회 최종 의결에 따라 확정한다. 접수는 내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이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