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6일 폐렴 및 탈수 증세로 실신 응급실행
OSEN 기자
발행 2008.12.27 18: 01

가수 이효리가 연말 시상식 등의 스케줄을 앞두고 또 병원에 입원했다.
이효리 소속사 측은 “26일 밤 11시경 이효리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아 매니저가 급히 집을 찾았고, 집에서 실신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급히 강남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이효리를 옮겨 입원 치료 중이다”고 전했다. 병명은 폐렴 및 탈수 증세다.
이효리는 지난 19, 20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29~31일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콘서트 준비 및 각종 방송 활동으로 감기 몸살이 심해 콘서트 전 이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데다가 콘서트 후에도 7일간 계속 통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이효리는 지난 10일 간 약 7kg의 체중이 감소했고 말을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로 목 상태 또한 좋지 않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10일 이상의 입원 치료를 권유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1월 이후 CF 촬영 및 방송 활동 스케줄은 현재 모두 취소한 상태며, 29~31일 눈앞으로 다가온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 스케줄 소화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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