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교도소에 새해 연하장 무료 보내기 봉사활동
OSEN 기자
발행 2008.12.29 11: 11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들에게 가족이나 동료들을 대신해서 영치금이나 영치품,서신등을 민원대행서비스 해주는 옥바라지(www.okbaraji.co.kr)에서 크리스마스 봉사이벤트에 이어 새해 연하장 무료 보내기까지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옥바라지는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권영찬은 "2005년 억울하게 37일동안 구치소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당사자들도 힘들겠지만, 더 힘든건 수용자들을 옥바라지 해야하는 사회에 있는 가족들이나 동료들"이라며 "또 요즘 같이 경제가 힘들 때는 가족들이 면회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또한 연말연시를 앞두고는 더 더욱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한다"고 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래서 권영찬 대표는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 가족에게 새해 연하장을을 무료로 보내주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구치소나 교도소에 가족이나 동료를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에게 다 해당되며, 새해 카드에 담을 사랑의 편지나 연하장 내용를 담으면, 옥바라지에서 전국에 있는 47군데의 교도소에 무료로 배달해준다. 옥바라지에 접속해 자유게시판에 글과 사연을 남기면 된다. 또한 인터넷을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600-5847(옥바라지)로 전화를 해서 편지내용을 알려줘도 전달이 가능하다. 개그맨 권영찬씨는 "앞으로도 구치소나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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