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통해 본 성형칼럼] 기축년, 소의 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의 첫 주인 만큼, 재미 삼아 보는 ‘올 한 해 운수’에 관심이 가고 소띠 스타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관심이 갑니다. 우선 이제는 ‘칸의 여왕’이라는 이니셜이 낯설지 않는 전도연 씨가 드디어 엄마가 된다고 하니, 팬으로서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얼마 간은 그녀의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눈에 띄는 소띠 스타들 중에는 특히 여자 스타들이 많은데, 작년 큰 히트를 했던 드라마 ‘온에어’의 송윤아 씨도 소띠고 이미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미드 ‘로스트’의 김윤진 씨,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신은경 씨 역시 소띠라고 합니다. 모두들 여배우로서 자신만의 개성을 기본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큰 인기를 얻는 분들이라는 점에서 소띠스타들의 공통점을 찾아 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띠 남자스타 스타 중 가장 큰 관심이 인기를 ‘몰고’ 계시는 분이라면 역시 정우성 씨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그가 일본 인기만화를 영화화한 한미합작 드라마 '시티헌터'로 미국 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고 하니 올 한 해 그의 활약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남자다우면서 섹스어필한 배우 정우성의 다양한 느낌의 코 특히 정우성 씨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남자들에게는 ‘남자다운 배우’로 여자들에게는 ‘섹스어필한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매력 포인트를 하나로 축약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굳이 그의 매력 포인트 하나로 뽑으라면 ‘날렵한 듯 살집 있는 코’가 아닐까 합니다. 그의 코는 카메라와 조명 각도에 따라 어쩔 때는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듯 굵고 큼직한 듯 하지만, 조금만 각을 달리하면 오똑하고 날렵한 콧날이 매우 섹시하게 느껴집니다. 이는 무엇보다 그의 코가 주변의 얼굴 윤곽과 매우 잘 어울리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코의 모양은 어떤 코가 예쁘고 멋지다는 일률적인 기준이 있기 보다는 ‘코 주변의 구조와의 조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코성형은 단순히 ‘코성형’이라고 하기 보다는 ‘안면윤곽술’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이런 면에서 코성형은 성형을 하기 전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란 우선 현재 코 상태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첫째,코의 시작점은 괜찮은가? 둘째, 코의 시작점에서부터 코끝 라인의 느낌은 어떠한가? 셋째, 코끝의 높이가 콧대보다 조금 높으면서도, 방향이 너무 들리거나 아래로 쳐져 있지 않은가를 하나 하나씩 따져보면서 코의 모양을 분석해야 합니다. 얼굴윤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코의 시작점은 대개 눈을 떴을 때 속눈썹의 높이에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눈썹의 높이보다 코가 아래에서 시작하면 코가 너무 낮아 짧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을 교정해야 합니다. 코의 시작에서 코끝의 라인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대부분 매부리코입니다. 이 경우 매부리코를 만들게 되는 원인을 제거하면 측면은 물론 정면에서도 아름다운 콧대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콧대라인은 코끝의 높이가 콧대보다 조금 높으면서도 코끝의 살이 많지 않아야 예쁜 콧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콧대뿐만 아니라 코끝모양에 정성을 두어야 예쁜 코가 된다 예전에는 코성형에 있어 단순히 ‘콧대를 높이는 수술’에 중점을 두고, 보형물 하나로 코의 시작점부터 코끝까지 해결하는 수술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보형물로 콧대만 높일 경우 점차 코끝의 피부가 얇아지고 코끝이 약간 들리는 형태가 되어 결과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코 성형에 있어 콧대뿐만 아니라, 코끝모양에 많은 정성을 들여 수술을 합니다. 코끝 모양을 만드는 데는 귀의 연골이나, 코 속에 있는 비중격 연골을 떼어내어 수술을 합니다. 귀연골은 부드럽게 고부라져 있어 코끝 모양만 내기에는 적합하나 콧대기둥을 세우는 데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중격 연골은 연골이지만 딱딱하기 때문에 코가 들리거나 쳐진 경우에도 코의 구조를 바꿔 똑바로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코성형에 있어 가장 훌륭한 재료입니다. 다만 비중격 연골을 이용한 코성형 수술을 할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많지 않으므로 이 부분에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성형을 받는 것이 매력적이고 부작용 없는 코는 갖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 : 깔끔한 성남 분당 성형외과 MS 성형외과 김인규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MS성형외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