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개봉 9일만에 200만 넘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1.05 15: 38

영화 ‘쌍화점’의 흥행질주가 무섭다. 12월 30일에 개봉한 영화 ‘쌍화점’은 3,4일 서울 15만 9740명 전국 54만 7398명의 관객을 더해서 서울 누계 45만 4499명 전국 누계 154만 77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서울스크린 131개/ 전국스크린 559개). ‘쌍화점’의 한 관계자는 “평일 관객이 평균 20만 명 이상이 드는 상황이므로 7일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수치이다”고 밝혔다. 또한 배급사 관계자는 “신정연휴와 방학시즌을 맞아 가족관객을 타깃으로 한 영화들의 선전을 점쳤으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쌍화점’이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뜨거운 극장 반응을 전했다. ‘쌍화점’은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주진모 분)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원나라 출신의 왕비(송지효 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왕과 홍림, 홍림과 왕비의 사랑과 미묘한 감정이 담긴다. 주진모의 깊어진 내면 연기와 송지효 조인성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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