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타운 설립 50주년, 대대적인 캠페인 벌인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0 10: 59

2009년 1월 12일 모타운 레이블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모타운은 마이클 잭슨과 잭슨 5, 마빈 게이,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 스티비 원더, 보이즈 투 멘 등 팝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가수들을 배출하며 무려 180곡 이상의 No.1 곡을 기록하고 있는 음악 레이블이다. 역사적인 50주년을 맞이해 유니버설 뮤직은 모타운 레코드와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Motown 50’ 캠페인을 벌인다. 팝 역사를 대표하는 레이블이며 동시에 현재까지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모타운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이번 캠페인은 히트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과 마이클 잭슨 & 잭슨5,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라이오넬 리치 등 전설적인 가수들의 베스트 앨범을 비롯해 팬들을 위한 박스 세트, 7인치 싱글 LP, DVD 등 다양한 형태로 모타운 명작들을 차례로 발매한다.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 무하마드 알리, 덴젤 워싱턴, 마틴 루터 킹, 지미 핸드릭스, 오프라 윈프리 등 모타운의 영향을 받은 명사들을 캠페인 광고에 등장시키며 더욱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자신에게 의미하는 모타운 음악을 이야기하는 형식의 광고는 모타운 음악이 가진 위대함과 비중이 얼마나 큰 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 모타운의 가수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인터뷰, 공연 실황 프로그램들을 방송할 IPTV 채널을 개국하는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극장 개봉, 설립자 베리 고디 및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뉴욕, LA에서의 콘서트 등 다양한 방향으로 ‘Motown 50’ 캠페인을 진행 한다. 아디다스와의 제휴를 통한 패션 상품들도 미국 전역의 매장과 아울렛을 통해 모타운 팬들을 공략 중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 1월 8일에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모타운 시절 히트곡 50곡을 담은 3 CD '마이클 잭슨 & 잭슨5 베스트'(Michael Jackson and Jackson 5 / Motown Years 50)를 시작으로 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가 선곡한 '모타운 컴필레이션'(Motown Compilation)],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보이즈 투 멘 등, 모타운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발매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happy@osen.co.kr UNIVERSAL MUSIC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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