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41)이 미국 생활을 담은 포토 에세이를 출간한다. 1월 1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6년 만에 '윤상송북'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 '플레이 위드 힘'(Play with him)을 연 윤상은 공연 중 영상을 통해 포토 에세이 출간을 알려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포토 에세이에는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윤상의 모습과 함께 그의 음악, 삶에 대한 여러가지 느낌들이 담긴다. 영상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이 공개 될 때마다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심한 듯 허공을 바라보고 생명력이 느껴지는 뉴욕, 보스톤 거리 속의 그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성에 젖게 했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5월께 발매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으로 건너가 계속 작업을 진행 한다.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아직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사진, 글 모두 정성을 들여 작업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 윤상은 3시간에 걸쳐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줬다. 또 김동률, 조원서, 더블유 앤 웨일(W & Whale), 유희열 등 평소 윤상과 음악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동료들과 콜라보레이션 공연(협력공연)으로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6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4000여석을 거의 매진시키는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한 윤상은 다음 주 미국으로 돌아가 음반 작업 및 학업을 계속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