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2008 영화 소비자(일반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2401명을 대상으로 2008년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에 걸쳐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자료는 극장 및 부가시장을 통한 소비자들의 영화 관람 행태 등을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이 극장에서 가장 자주 보는 영화의 장르는 액션으로 31.5%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후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가 13.6%로 그 뒤를 이었으며 SF/판타지/무협이 12.5%, 드라마가 12.1%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범죄/수사/추리/스릴러는 9.8%의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멜로/로맨스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코미디는 7.1%의 선호도를 얻었다. 이후 공포(2%) 애니메이션(1.7%) 사극/시대극(1%)의 순서였다.
최근 4년간 액션 장르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멜로/로맨스와 코미디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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