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춥지만 추운 날씨도 이들의 사랑은 막을 수 없다. 17일 무려 세 쌍의 스타가 결혼식을 올린다. 샤크라 멤버 이은(본명 이경은), 유리상자 이세준, 가수 김민우가 17일 각각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동갑내기 프로골퍼 권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은은 지난 2007년 10월 제이워크 멤버 장수원을 통해 예비신랑 권씨를 소개 받았고 1년 3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식의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이 맡고 장수원과 브라운 아이즈 소울이 축가를 부른다. 또 샤크라 멤버로 함께 활동 했던 황보, 려원과 주영훈 등 동료 연예인들이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세준은 오후 5시 여의도에 위치한 63 CITY 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평생의 동반자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결혼식의 사회는 김성주와 방송인 김제동이 맡아 진행된다. 축가는 이세준 본인과 유리상자의 또 다른 멤버인 박승화, 그리고 SG워너비가 맡는다. '사랑일 뿐야''입영열차 안에서''휴식 같은 친구' 등을 히트시킨 9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에서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민우도 17일 결혼식을 한다.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늘봄공원에서 미모의 재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김민우는 최근 한 방송에서 "5월 아빠가 된다"고 속도위반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appy@osen.co.kr 이은 커플(왼쪽, 청스튜디오)과 이세준 커플(미가로 스튜디오)의 웨딩 사진. /㈜라엘웨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