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탈출' 박주점, "플레이오프 진출 포기하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2 19: 50

"플레이오프 진출 포기 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22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 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4라운드 중립경기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5-21 25-22 19-25 21-25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3승10패를 기록했고 현대건설과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동률을 이루었다. 지긋지긋한 연패탈출에 성공한 도로공사 박주점 감독은 "임효숙이 발목에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상대의 아우리를 하준임과 매치시킨 것이 주효했다"면서 "특히 선수들이 블로킹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3승째를 거둔 박주점 감독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승리를 맛본 KT&G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현대건설 홍성진 감독은 "임효숙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박경낭이 빈혈 때문에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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