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을 앞둔 허정무호의 선수명단이 발표됐다. 23일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1일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 참가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진에는 최근 대표팀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근호(대구)와 최근 엉덩이 부상서 회복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박주영(AS 모나코)와 장신의 정성훈(부산)과 정조국(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진영에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과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이상 서울)을 시작으로 김정우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되는 하대성(대구), 염기훈(울산) 그리고 한태유(서울)이 선발됐다. 또 수비진에는 해외파인 이영표(도르트문트)와 오범석(FC 사마라), 김동진(제니트), 이정수(교토)를 비롯해 강민수(전북), 김치곤, 김치우(이상 서울), 김창수(부산), 최효진(포항)이 허정무 감독에게 선택됐다. 그리고 골키퍼에는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이 뽑혔다. ■ 이란전 대표팀 명단 FW = 이근호, 정성훈, 박주영, 정조국 MF = 기성용, 김정우, 이청용, 하대성, 박지성, 염기훈, 한태유 DF = 강민수, 김치곤, 조용형, 김동진, 김치우, 이정수, 이영표, 오범석, 김창수, 최효진 GK = 이운재, 김영광, 정성룡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