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커리어우먼' 의상 돋보이네~!
OSEN 기자
발행 2009.01.28 10: 17

배우 김민정이 영화 속 여성스러움과 지적인 느낌을 한껏 살린 패션을 선보이며 패션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정은 영화 ‘작전’에서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부터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완벽한 자산관리자 유서연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돈과 권력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냉철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시상식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베스트드레서로 손꼽혔던 김민정은 여성스러움과 일적으로 완벽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유서연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어떤 역할보다 외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김민정은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부터 영화 ‘작전’에서 선보일 의상 모두를 직접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컨셉트를 잡아 100% 맞춤의상으로 제작했다. 그녀만의 뛰어난 감각을 발휘하며 지적인 면과 여성스러운 면이 공존하는 유서연 스타일을 만들었다. 김민정은 “연기는 물론 외적인 부분들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감독님과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 등 많은 부분을 상의했고 단순히 잘나가는 여자가 아닌 그 이면의 묘한 걸 끄집어내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영화사 비단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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