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의 히어로 이민호의 캐스팅 뒷이야기가 전격 공개됐다. ‘꽃보다 남자’의 제작자인 송병준 대표는 최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진행 홍원기)와의 인터뷰에서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송대표는 “캐릭터 이미지 연기력 등이 캐스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민호의 경우 용모가 F4의 주인공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신인이라 개런티도 큰 영향이 없었고 가장 관건이었던 연기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고 말했다. SS501의 김현중 캐스팅과 관련해선 “김현중 같은 경우 일단 첫번째 용모 면에서 완벽한 윤지후였고 쌓아놓은 이미지 또한 안성맞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서 약간 4차원적인 엉뚱하면서도 묘한 이미지를 키웠는데 이런 이미지가 윤지후하고 잘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김범에 대해선 “용모나 쌓아놓은 이미지 연기력 모두 완벽한 케이스”라고 평가했고 김준에 대해서 "오디션을 통해 찾지 못했던 이미지를 용케 발견한 경우”라고 전했다. 가수들의 드라마 진출에 대해선 “상당히 적응력이 빠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은혜 김정훈 등 대부분의 스타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 지금의 스타덤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는 3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