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교정술 후 관리 어떻게 하여야 할까?
OSEN 기자
발행 2009.02.04 10: 09

겨울에는 안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차고 건조해진 공기 탓에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고 방학을 맞아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젊은이들도 안과의 문턱을 많이 넘게 된다. 이러한 환자분들을 상담해보면 의외로 시력 교정술에 대한 지식이 많다. 이러한 것은 최근에는 워낙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받고 있어 정보가 풍부하고, 인터넷을 살펴보아도 많은 관련 정보들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들의 특징은 이 병원, 저 병원 시설이며 가격을 비교한 내용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과연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부작용은 없는지등 여러 가지에 대하여 꼼꼼히 따져보는 심사숙고의 과정을 많이 거친다. 청담 밝은 세상 안과의 경우를 보아도 얼마전에 들어온 고도근시 및 각막이 얇은 경우도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 비쥬라식 ’에 대하여 벌써 정보를 듣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 환자분들의 정보력에 많이 놀라곤 한다. 이렇듯 소중한 내 눈의 건강과 올바른 수술을 위해 수술 전에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부작용에 대한 상담이나 충분한 검사를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으니, 바로 수술 후의 관리와 안구 건강검진에 대한 부분이다. 각막절편을 절개하는 라식 수술이든, 각막을 절개하지 않는 라섹 수술이든, '눈'이라는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을 다루는 시술인 만큼 사전에도 사후에도 충분한 검사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청담 밝은 세상안과는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위해 수술로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과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8가지 항목으로 그 관리사항을 명시하여 환자분들에게 인지를 시키고 있다. 우선 수술 후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수술 후 눈을 건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항을 기반으로 각 항목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 안약 안약은 기본적으로 수술 다음날부터 하루에 4번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점안하시고, 수술 후 드리는 안약 설명서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안대 수술 당일은 가능하면 하루종일 착용하고, 수술 후 2주일 가량은 수면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세안, 목욕 세안은 수술한 당일과 다음날은 하지 마시고, 비누세안이나 샤워는 수술 3-4일 후 가능하지만, 비눗물이나 샴푸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목욕탕은 일주일 후에 가시고, 한증탕이나 사우나는 4주 후부터 가능하다. ■ 화장 화장은 수술 3일 후부터 가능하며, 눈화장(쉐도우, 아이라인)은 2주 후부터, 마스카라는 3주 후부터 가능하다. ■ 파머 및 염색 파마는 수술 한 달 후에 가능하며, 머리 염색은 두 달 후에 가능하다. ■ 운전 첫 수일간은 조심해서 운전을 하셔야 하며, 야간에 눈부심이 심할 경우는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운동 일반운동은 1주일 후 가능하며, 수영은 2주 후부터 가능하지만 되도록 2개월 후에 하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반드시 수경을 착용해야 하며, 부딪히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수영 후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이럴 경우는 의사와 상의해 주어야 한다. ■ 일상 생활 낮에는 눈부심을 줄이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첫 일주일 동안은 눈을 문지르거나 눈꺼풀을 세게 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술 직후 수일간은 과도한 독서나 TV 시청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은 4주 동안은 금하고, 이후 2개월간은 과음은 피하도록 하자. 무엇보다 수술 후 중요한 것은 눈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은 것이다. 청담밝은세상안과 강병도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이 환자들의 시술 후 만족도가 각기 다른 이유는 그만큼 시술에 앞서 사전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의사의 숙련도가 수술 후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수술후 환자의 사후 관리까지 완성되어야 완벽한 수술 "이라고 이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청담밝은세상안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