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방송에서 살사댄스 실력을 공개한다. 문정희는 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진행될 SBS ‘김정은의 초콜릿’(성영준 변진선 연출)에서 살사댄스 여왕의 진면목을 발휘할 예정이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측은 “문정희 씨가 ‘초콜릿’ 녹화를 앞두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살사댄스를 맹연습했다”며 “그 동안의 단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파격 변신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살사댄스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문정희가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살사댄스 실력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 문정희의 출연분은 오는 11일 방송된다. 한편, 문정희는 현재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손영목 극본, 신창석 연출)에서 '문화왕후'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외에도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yu@osen.co.kr 토비스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