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27)가 신인 가수 소리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 등이 소속돼 있는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배우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여자 솔로 가수 소리(sori)를 야심차게 내놓았다. 소리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서 발레리라 역을 맡은 바 있다. 19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소리의 데뷔 앨범 '립'(Lip)에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진실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잘 표현한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 '새끼손가락' 이 수록 돼 있다. 이 곡에서 이준기는 피처링을 맡아 최근 녹음을 마쳤다. 이준기는 영화 '플라이대디'를 함께 촬영하면서 알게 된 팝핀현준의 1집에도 참여한 의리파다. 이준기의 이번 앨범 참여는 소리의 첫 앨범에 A&R과 안무지도를 맡은 팝핀현준의 소개로 이뤄졌다.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이미 뮤지컬을 통해 소리에 대해 알고 있던 이준기가 팝핀현준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승낙해 앨범에 참여했다. 또 한번 서로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 대박을 기원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가 참여한 신인가수 소리의 첫 앨범은 1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happy@osen.co.kr 오른쪽 소리, 스타제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