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설아(25)가 일본 드라마 ‘도쿄소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도쿄소녀’는 최근 주목 받는 신인 여배우들을 주연으로 4, 5편의 다른 내용으로 제작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시리즈 드라마. 지금까지 사쿠라바 나나미, 마노 에리나, 야마시타 리오, 오카다 마사키 등이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유설아는 극중 ‘설아’라는 이름으로 사랑과 관련된 각각 다른 4개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게 된다. ‘도쿄소녀’의 일본 히트메이커 니와타몬 앤드류(TAMON ANDREW NIWA)프로듀서는 한국에서 보내온 유설아의 프로필 사진과 영상만으로 이미 마음 속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힐 만큼 유설아에게 특별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 중인 유설아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기활동과 생방송 진행을 병행하게 됐다. 유설아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포스터 촬영, 제작 발표회, 드라마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소녀'는 지상파 TBS와 위성채널 BS-i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방영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