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호의 핸드폰 초기화면은 뭘까? 이민호는 최근 모 설문조사에서 핸드폰 도청 파문의 피해자 전지현을 제치고 핸드폰 속 내용이 가장 궁금한 스타로 꼽힌 바 있다. 이민호는 최근 OBS 경인 TV ‘독특한 연예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핸드폰 초기 화면을 공개했다. 이민호가 공개한 핸드폰 초기화면은 바로 사악한 미키마우스. 그는 “배경 화면은 연예인이나 인물이 아닌 그냥 사진이다. 미키마우스는 미키마우스인데 약간 사악한 미키마우스다. 그림에 이중적인 면을 띄고 있는 것 같고 느낌이 좋아 정했을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또 핸드폰 단축기 1번이 누구냐는 질문에 “단축키 1번에 저장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단축 다이얼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핸드폰을 자주 바꾸냐고 묻자 “아직 한 번 밖에 바꾸지 않았는데 ‘꽃남’을 시작한 후로는 장난 전화가 많이 와서 걱정이다. 마카오 촬영 때 전화를 잃어버려 모르는 전화번호로 걸려와도 전화를 거의 받는 편인데 바뀐 전화로 장난 전화가 자주 와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전했다. ‘꽃남’의 구준표, 이민호가 출연하는 ‘독특한 연예뉴스’는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