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LIG손보전 '안방 불패' 이어가나
OSEN 기자
발행 2009.02.11 07: 45

남자배구의 '무적함대' 현대캐피탈. V리그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이 우승으로 가는 관문인 20승 달성을 위해 11일 안방에서 LIG손해보험과 일전을 벌인다.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강하다. 이번 08-09시즌 홈구장 성적은 9승 2패로 단단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먹이사슬 관계에 있는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27승 1패로 현대캐피탈의 압도적인 우위. 이번 시즌서도 4승 무패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는 10승 무패를 기록하며 유독 LIG손해보험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 3위 대한항공(14승 9패)에 1.5경기 차로 뒤진 LIG손해보험으로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이번 현대캐피탈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에 이기고 오는 14일 대한항공전을 승리할 경우 승차를 없앨 수도 있어 천적 현대캐피탈전이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지상과제 앞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 분명하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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