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이민우와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스토리 전격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9.02.12 11: 48

‘악녀일기 리턴즈’에 출연중인 에이미가 공개 연인인 가수 이민우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프러포즈 스토리 등을 공개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민우 팬들한테 혼날까봐 걱정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에이미는 “‘꼬꼬관광 싱글싱글’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보니 가방 끝에 민우가 직접 쓴 편지가 꽂혀 있었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 감정 소중히 간직하자’는 내용이었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썼다고 하더라”며 이민우와의 첫 만남 당시를 밝혔다. 에이미는 “그 이후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만난 지 99일째 되는 날 갑자기 집으로 놀러오라고 해서 갔더니 집 전체를 촛불로 환히 밝혀 놓고 가운데 100일 기념 케이크가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야기를 하며 에이미는 “여자 애들이 감동받았을 때 눈물 흘리는 것 보고 지금껏 가식이라 생각해 왔었는데 정말 펑펑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이 내용은 12일 자정 방송될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 리턴즈’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미가 발렌타인 데이에 이민우에게 줄 수제 초콜릿과 꽃다발 만드는 모습을 비롯해 에이미가 이민우에게 커플링을 받아낸 사연, 두 사람이 화상 통화하는 장면, 이민우의 육성 등이 방송된다. yu@osen.co.kr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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