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박지빈(14)이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등이 소속되어 있는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박지빈은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의 남동생 금강산으로,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는 채시라의 아들 왕송으로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이래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어린 시절을 맡아 호소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와 드라마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등에서 아역 답지 않은 연기로 호평 받은 바 있다. BOF 소속사 관계자는 “박지빈은 앞으로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 있는 배우”라며 “연기자로서 타고난 다양한 재능뿐 만 아니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