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 중심타자 라이언 루드윅과 1년 계약합의

[OSEN=강재욱 객원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심타자 라이언 루드윅(30)이 구단과 1년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연봉조정 청문회를 피했다. 루드윅은 지난해 푸홀스와 더불어 카디널스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ESPN.com이 1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외야수 라이언 루드윅과 1년간 37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연봉 조정 신청을 피했다고 전했다. 루드윅은 타석수에 따른 보너스로 최대 10만 달러를 더 벌 수 있다. 루드윅은 지난해 42만 1천 달러를 받은 가운데 올해 425만 달러를 요구했다. 그는 지난 시즌 37홈런 113타점 2할9푼9리의 타율로 푸홀스와 더불어 카디널스의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카디널스는 1999년 이후 연봉조정 청문회를 가진 적이 한 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