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스포츠토토가 장애인들에게 각종 프로스포츠를 경기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 관람 봉사 활동에 나섰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오는 19일부터 사회복지법인 한벗재단과 함께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각종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중증장애인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9일 잠실에서 벌어지는 SK나이츠-원주동부전 관람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봉사 활동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도와 다양한 현장 스포츠 관람 및 나들이를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포츠토토는 사랑의 좌석 등 경기장 내 소외층을 위한 지정석을 마련하는 등 매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활동을 보조하는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이번처럼 매달 실시하는 정기적인 봉사 활동 프로그램으로 발족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극히 적은 중증장애인들의 스포츠 경기 관람 활동은 넒은 의미에서 이들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중증 장애인들의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이들이 보다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비용 지원은 물론 직접 활동 보조 도우미 역할에도 많은 부분을 할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이번달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19일 SK나이츠-원주동부전, 삼성썬더스-전자랜드전 등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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