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김현중 분) 친구로 등장한 중국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뜨겁다. 17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서는 구준표(이민호 분)를 만나기 위해 마카오로 간 윤지후가 현재에서 재벌 2세 친구 ‘하이밍’을 만나는 장면이 방영됐다. 시청자들은 극중 유창한 중국어를 어설픈 발음으로 연기했던 ‘하이밍’에 대해 “외국인이냐, 국내 배우냐?”며 관심을 드러냈다. 하이밍은 김현중과 같은 소속사 다국적 6인조 그룹 ‘에이스타일’(A’st1)의 하얼빈 출신 중국인 멤버다. 에이스타일은 하이밍을 비롯해 박정진, 토모, 변장문, 성인규, 임한별 등 한중일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2008년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데뷔했다. 17회 카메오 출연한 하이밍은 윤지후를 너무 좋아해 한국어까지 마스터한 오랜 친구로 출연했다. 지후의 눈빛, 얼굴 표정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는 각별한 사이로 금잔디(구혜선 분)을 좋아하는 마음을 먼저 알아차린 인물이다. 소속사측은 “하이밍은 김현중과 선후배 사이다. ‘꽃보다 남자’ 출연은 17회 한시적인 것이다”며 더 이상 출연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