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원더걸스의 기록을 깨고 최장시간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2월 셋째 주(2/9 ~ 2/15) 엠넷차트에서 '지'(Gee>)로 6주째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해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 '노바디'(Nobody)의 기록을 깨고 6주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대표적인 아이돌 여성그룹이라는 공통점과 히트곡 '노바디'와 '지'가 앨범 발매 후 이틀 만에 정상을 차지하고 연속 5주간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똑같아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 소속사 측은 "'지'는 소녀시대만의 밝고 경쾌한 곡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이 시기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 안무, 패션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소녀시대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중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2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드라마 '꽃보다 남자' 삽입곡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가 차지했고 1년 만에 미니앨범 ‘디스 이즈 러브’를 발표한 화요비가 대표곡 '반쪽'으로 39단계 오른 3위,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차트 내에 13주간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는 지난 주 보다 한 단계 떨어진 4위에 올랐다. happy@osen.co.kr
